울주군, 내년 스마트경로당 100곳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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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초부터 지역 경로당 10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촬영·편집,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는 스마트경로당 선정과 운영 협조, KT 울산지사는 경로당 전용채널 구축과 템플릿 구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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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울산)=임순택 기자] 울산시 울주군이 내년 초부터 지역 경로당 100곳에 '스마트경로당'을 구축해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21일 울주군청 군수실에서 울주군 시설관리공단,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 KT 울산지사와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경로당은 지역 특성상 거리가 멀어 복지관 등 문화시설 방문이 어려운 노인을 위해 작은 복지관을 조성하고, 경로당의 디지털 편의성을 높여 노령층의 디지털 문화 소외현상을 해소하고자 추진됐다.
기존 경로당에 IPTV 등 스마트 인프라와 울주군 전용채널을 구축해 복지관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여가 복지·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스마트경로당 구축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 사업 추진,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노인복지관 프로그램 촬영·편집, 대한노인회 울주군지회는 스마트경로당 선정과 운영 협조, KT 울산지사는 경로당 전용채널 구축과 템플릿 구성 등에 상호 협력한다.
울주군은 내년 1월부터 스마트경로당에 IPTV, 와이파이, 경로당 전용채널 개설 등 스마트 인프라를 구축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스마트경로당이 지역 어르신의 여가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정보화 사회에 걸맞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노인복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ookj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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