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온실가스 15만t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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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가 올해 1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보고회는 2022년도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용역'은 2019년 수립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고양시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실제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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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가 올해 15만t의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고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점검 최종보고회’가 개최됐다.
최종보고회는 2022년도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결과를 확인하고 향후 온실가스 감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고양시 한창익 기후환경국장과 자동차자원순환협회 명노일 부회장,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김상엽 사무총장, 단국대학교 손덕주 교수, 녹색전환연구소 박정연 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종원 수석연구원, 고양시정연구원 임지열 부연구위원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석했다.
‘고양시 기후변화 대응정책 이행평가 및 감축효과 분석 용역’은 2019년 수립한 ‘파리협정 이행을 위한 고양시 환경정책’을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실제로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연구다. 고양시는 사업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용역을 추진해 왔다.
2022년 이행점검 결과, 시는 감축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해 점검대상을 80개까지 늘렸으며, 이를 통해 11월 30일 기준 150,730.8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2022년 감축목표 대비 92%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사업 추진이 지연되었거나 감축량 산정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지표를 보완해 하반기 온실가스 시행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다가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 토지, 대응기반 등 6개 부문, 17개 전략, 53개 실천과제, 92개 세부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225만8천t을 감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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