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에 학생에게 주먹으로 맞았다"…중학교 교사의 고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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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 A씨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B군은 화를 참지 못해 A교사를 주먹 등으로 여러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A씨는 학생 측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B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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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가 수업 중 학생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전북 군산경찰서와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군산의 한 중학교 교사 A씨가 "학생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 사건은 지난달 9일 군산의 한 중학교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 3학년 학생 B군이 영화를 보는 특별활동 시간에 교실에 들어가 친구를 불러낸 것이 발단이 됐다.
당시 교실에서 수업을 담당하던 A교사는 복도에서 B군을 꾸짖기 시작했다. 이에 B군은 화를 참지 못해 A교사를 주먹 등으로 여러차례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폭행으로 얼굴 등을 다친 A교사는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합의를 통해 △학생 징계 △교사에 대한 사과 △치료비 지급 △교육청 치유프로그램 △특별휴가 등을 결정했다.
그러나 A씨는 학생 측이 합의 내용을 이행하지 않는다며 B군을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B군의 학부모는 A씨로부터 멱살을 잡히고 폭언을 듣는 등 정신적 피해를 당했다며 맞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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