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열로 이틀간 훈련 불참"…콘테 감독이 전한 몸 상태

채태병 기자 2022. 12. 21. 1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고열로 이틀 동안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솔직히 말해 우리의 몇몇 선수들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손흥민은 지난 이틀 동안 고열 때문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스도 (비슷한 이유로) 훈련에 불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지난 1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런던으로 출국하며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종료 후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한 손흥민(30)이 고열로 이틀 동안 훈련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1일 영국 매체 '부트룸'은 토트넘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구단 방송 '스퍼스 플레이'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솔직히 말해 우리의 몇몇 선수들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손흥민은 지난 이틀 동안 고열 때문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 올리버 스킵과 제드 스펜스도 (비슷한 이유로) 훈련에 불참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콘테 감독은 이들 외에도 다수의 선수가 배앓이 등 열병 증상을 보이는 중이라고 했다. 카타르 월드컵 이후의 빡빡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겨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에게 악재가 닥친 셈이다.

고열 증세를 보이는 손흥민은 오는 22일 예정된 니스와의 친선 경기, 오는 26일 브렌트포드와의 EPL 경기 등에 출전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졌다.

당초 손흥민은 일주일에 3~4회 경기를 뛸 수도 있는 EPL 겨울 일정을 소화하고자, 월드컵 이후 국내에서 잠깐의 휴식만 취한 뒤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출국했다.

한편 손흥민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아 '마스크 투혼'을 보여주며,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대업을 이뤄냈다. 손흥민은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vs 포르투갈) 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