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우정 없으면 어때···♥이규혁 향한 마음 고백

[OSEN=오세진 기자] 가수 손담비가 배우자 이규혁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손담비는 이규혁과 다정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고마워요 내 사랑"이라는 글귀를 적었다. 지난 5월 결혼한 두 사람은 물론 신혼이므로 다정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이날 손담비 곁에 이규혁이 있는 건 어쩌면 남다른 의미일 수 있다.

이날 손담비는 플리마켓을 열었다. 난생 첫 플리마켓을 준비하는 과정을 유튜브에 공개했던 손담비. 명품은 물론 추억이 있던 옷까지 과감하게 열두 박스나 되는 옷을 내놓았다. 수익금 전액은 기부에 쓰일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네티즌들은 손담비가 한때 절친으로 지냈던 이들과 함께 파티를 열고자 드레스 코드를 위해 동묘에서 구매한 재킷이 있다는 걸 밝혀냈다. 해당 재킷 구입은 MBC '나혼자산다'에 나왔다고. 내내 불거진 '손절설'에도 손담비는 플리마켓을 찾을 사람들이 폭설에 길이 고되지 않을까 염려했고, 무사히 플리마켓을 마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런 손담비 곁에는 이규혁이 있었다. 네티즌들은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듯", "무슨 일이 어떻게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쩔 때는 그럴 수도 있더라고요", "좋은 일 하셨는데 푹 쉬세요", "손담비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담비는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사실을 알리며 10년 전 만났던 사이였다고 한 번 더 알려 화제를 모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손담비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