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보수단체 활동 강화" 2016년 기무사 문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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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직전 국군기무사령부가 보수단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쓴 문건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1일) 기무사 정보융합실이 지난 2016년 12월 '안보·보수단체 활동 강화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청와대 부속실에 보고한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해당 문건이 기무사가 음지에서 벌여온 범죄활동의 증거라면서 현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에 다시 많은 권한을 주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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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기 직전 국군기무사령부가 보수단체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쓴 문건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21일) 기무사 정보융합실이 지난 2016년 12월 '안보·보수단체 활동 강화 추진'이라는 제목으로 작성해 청와대 부속실에 보고한 문건을 공개했습니다.
문건에는 단체들의 활동 건수나 내용이 구체적으로 명시됐고, 당시 촛불집회가 이어지던 시국 상황 탓에 보수단체의 활동이 위축됐다는 분석이 담겼습니다.
이에 기무사가 단체들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면서, 주요 단체장들에게 격려 전화를 돌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해당 문건이 기무사가 음지에서 벌여온 범죄활동의 증거라면서 현 정부가 국군방첩사령부에 다시 많은 권한을 주면 정권의 하수인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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