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2의 피케' 노린다...잠재적 가치 545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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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토트넘이 이탈리아 출신의 아탈란타 수비수 조르조 스칼비니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외에도 많은 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스칼비니의 잠재적 가치는 4000만 유로(약 54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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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센터백 보강을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토트넘이 이탈리아 출신의 아탈란타 수비수 조르조 스칼비니를 원하고 있다. 토트넘 외에도 많은 클럽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스칼비니의 잠재적 가치는 4000만 유로(약 545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만 19세에 불과하지만 194cm의 완성형 피지컬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센터백들의 필수 조건인 빌드업 능력도 갖추고 있으며 전진 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에 능하다. 어린 나이에 비해 침착하고 판단력이 좋으며 탁월한 수비 센스와 스킬을 지니고 있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센터백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
만 12세의 나이에 아탈란타 유스에 입성한 후 연령별 팀을 거쳤다. 동시에 이탈리아 U-15부터 U-21까지 거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성인 무대엔 2021-22시즌 데뷔했으며 리그에서만 18경기를 소화 꾸준히 입지를 다졌다. 이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도 2경기에 나서 대륙 간 대회에서도 경쟁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시즌엔 중반부터 주전으로 낙점됐다. 리그 6라운드까지 벤치에 있거나 교체로 출전하는 비중이 높았지만 AS 로마와의 7라운드 경기에서 1골을 넣은 후 주전으로 도약했다.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아 이탈리아 성인 대표팀으로도 데뷔에 성공했다.
이에 많은 구단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특히 토트넘이 대표적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후반기 빡빡한 일정을 대비해 겨울 이적시장 때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상으로 아웃된 히샬리송의 빈자리와 로메로 외에 믿을 만한 선수가 부족한 수비 라인이 주요 후보군이다.
물론 경험이 부족한 스칼비니가 곧바로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가능성은 적다. 하지만 빌드업을 중시하는 콘테 감독은 스칼비니의 그런 능력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에 감명을 받았다. '풋볼 런던' 역시 "스칼비니는 훌륭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그의 플레이 스타일로 '제2의 피케'라는 별명까지 얻었다"라며 영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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