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수‧김호중이 선택한 에스페로, 역대급 컬래버 무대…성공적 데뷔식

▲ 에스페로 데뷔 콘서트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 장면들. 제공|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히트 작곡가 조영수가 총괄 프로듀싱한 에스페로(Espero)가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남성 4인조 에스페로(남형근 허천수 켄지 임현진)는 지난 20일 네이버 나우를 통해 데뷔 콘서트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 공연 실황을 공개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데뷔 콘서트에서 에스페로는 ‘괴물 신인’이란 명성에 걸맞게 풍성한 성량과 보이스로 깊은 울림을 안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스페로는 화려한 무대 세트는 물론, 100명의 오케스트라와 60명의 합창단과 함께 무대를 꾸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매료시켰다.

에스페로는 멤버들의 비주얼이 담긴 오프닝 영상으로 시선을 끈 동시에 '백학' 무대로 공연을 시작했다. 에스페로의 탄탄한 발성이 매력적인 '백학' 무대 후에는 데뷔앨범 수록곡 무대가 펼쳐졌다.

에스페로는 16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어우러진 '유 레이즈 미 업' 무대로 벅찬 감동을 안기는가 하면, 로맨틱한 가사가 돋보이는 '내가 태어나 가장 잘한 일'을 열창해 보기만 해도 훈훈한 무대를 꾸몄다.

수록곡 무대 후 에스페로는 더블 타이틀곡인 '돈트 크라이'와 '엔드리스' 뮤직비디오와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에스페로는 '돈트 크라이' 무대에서 호소력 짙은 보컬로 애절함을 극대화, 쉬이 꺼지지 않는 긴 여운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에스페로는 김호중이 참여한 데뷔곡 '엔드리스'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에스페로는 김호중과 웅장한 하모니로 '엔드리스' 멜로디를 힘있게 짚어내며, 높은 완성도 무대를 선사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데뷔 콘서트 '로맨스 온 클래식 데뷔 콘서트'로 완성의 정점에 오른 에스페로는 성악과 발라드를 접목한 4인조 크로스오버 그룹으로, 유명 음반제작자 김광수 포켓돌스튜디오 대표가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히트곡 메이커 조영수 작곡가가 에스페로의 프로듀싱을 맡으며, 데뷔 앨범을 향한 팬들의 기대가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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