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포커스]"칼국수의 도시 대전, 뮤지컬로 탄생하다"

김소현 기자 2022. 12.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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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3-25일 사흘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 '태평국수'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국악의 만남을 통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 '우리의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창작 뮤지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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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23-25일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 공연
'신비한 가' 홍보 포스터. 사진=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23-25일 사흘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유쾌한 창작 뮤지컬 '신비한 가(家)'를 공연한다.

이 공연은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 작품으로, 100년 전통의 칼국수 집 '태평국수'를 배경으로 한국적인 소재와 국악의 만남을 통해 지금껏 잊고 살았던 '우리의 것'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상기시키는 창작 뮤지컬이다.

이미 칼국수와 가택 신앙을 소재로 대중성과 예술성 두 마리 토끼를 잡았던 연극 '신비한 요리집:백년국수'를 이번 국비사업을 통해 창작 뮤지컬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대전 최초 '인핸스먼트 딜' 제작방식으로 대전 대표 음식인 칼국수와 국악을 접목한 뮤지컬을 공공 공연장의 운영 노하우와 민간예술단체의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콘텐츠의 결합으로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구축해 새로운 지역 특화 문화 콘텐츠의 확보와 기관 및 단체의 자생력 상승 효과로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이다.

뮤지컬배우 박한근, 강기헌, 서일, 이은수 등이 출연한다.

류정해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 "공연을 통해 연말 온 가족이 함께 한 해의 동안의 수고를 잊고 힐링 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라며 "국악원의 대표 레파토리로 국악 대중화에도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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