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우즈벡에 선진 산림복원 기술 전수

오장연 기자 2022. 12. 2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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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사막화에 따른 산림황폐화를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을 위한 양자 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금으로 산림복구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복원 기술과 효율적인 정보관리 비결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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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대전청사서 산림복원 위한 한-우즈벡 양자회의 개최
임상섭 산림청 차장(왼쪽서 여덟 번째)이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한-우즈베키스탄 산림위원회 양자회의' 양국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에서 사막화에 따른 산림황폐화를 겪고 있는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을 위한 양자 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은행(World Bank)의 기금으로 산림복구 중인 우즈베키스탄은 우리나라의 선진 산림복원 기술과 효율적인 정보관리 비결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산림청은 이날 국립산림과학원 등 관계 기관의 기술 지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산림복원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화답했다.

앞서 세계은행과 산림청은 산림복원이 필요한 국가를 대상으로 세계은행은 산림복원 기금을 지원하고, 산림청은 산림녹화 기술과 그에 대한 정보관리 방법 등을 전수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2020년 2월 맺은 바 있다.

이날 양자 회의에 앞서 우즈베키스탄 산림위원회의 셰르조드 우스모노프(Sherzod Usmonov) 부위원장 등 8명은 19-20일 이틀간 강원도 대관령 조림 성공지, 홍천국유림관리소 등을 방문해 산림자원관리 방법 등을 견학했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개발도상국의 산림복원 사업에 한국의 선진 산림관리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앞으로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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