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율 45%...충청, 4.3% 상승한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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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 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직전 조사에 이어 충청권에도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률을 보이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기류에는 지난 15일 국민패널 100명을 초청해 진행한 국정과제점검회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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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제외 모든 지역 상승…여성층 10%p 상승·20대 하락
정치성향별, '진보' 10.5%p 상승…李 사법리스크로 돌아선 진도층↑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5% 대에 근접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직전 조사에 이어 충청권에도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상승률을 보이면서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여론조사기관인 국민리서치그룹과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12월 2주차·39.5%) 대비 5% 오른 44.5%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2주 전(58.3%)보다 4.2% 하락한 54.1%로 집계됐다. '잘모름·무응답'은 1.4%였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광주·전남·전북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지율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충청·세종의 경우 45.8%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직전(41.5%) 대비 4.3%p 상승했다.
이어 △인천·경기 지역(43.9%·9.2%↑)△서울(45.1%·4.9%p↑) △부산·울산·경남(45.9%·4.3%p↑) △대구·경북(51.2·0.9%p↑) △광주·전남·전북(29.1%·0.3%p↓)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층은 2주 사이 큰 변화가 없었으나, 여성층에서는 무려 10.0%나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유일하게 하락했다. 2주 전에는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1.5%였으나 이번 주에는 2.2% 하락한 39.3%였다.
반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연령대는 60대 이상으로 무려 14.7%p 올랐다. 이어 △40대(31.1·3.0%p↑) △50대(38.2·1.3%p↑) △30대(40.5·0.1%p↑) 순으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처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 상승기류에는 지난 15일 국민패널 100명을 초청해 진행한 국정과제점검회의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민리서치그룹 한 관계자는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국정방향 제시와 더불어 '문재인케어' 폐기 등 문재인 정부 정책 지우기, 국정과제 점검회의 국민패널 참석 등 과감한 변화를 통한 소통 이미지 각인 등이 대통령의 업무 추진 능력과 혁신 및 변화로 비춰져 긍정평가 상승에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긍정평가는 하락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긍정평가가 상승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전 대비 0.9%p 하락한 82.0%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4.4%p 상승한 11.1%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 지지자, 무당층에서도 각각 2주 전 대비 12.4%p, 2.2%p 상승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 중도, 보수 모두 긍정 평가가 올랐는데 특히 진보성향에서 무려 10.5%나 오르며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원인으론 '대장동 의혹 핵심 인물인 김만배 씨의 극단선택, 측근 구속' 등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면서 돌아선 진도 성향층이 윤 대통령 긍정평가층에 흡수됐다는 게 조사 기관의 설명이다. 이어 '잘 모르겠다' 10.2%, 보수성향 2.4%, 중도성향 0.8% 상승 순이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조사는 무선 100% 자동응답(ARS)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0.8%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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