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매출 부진에도 이제우린 지역사랑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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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가 매출 부진에 따른 장학금 누적액 감소에도 올해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백보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팀장은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금이 저소득층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돼 기회평등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돼왔다"며 "더 많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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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키스컴퍼니가 매출 부진에 따른 장학금 누적액 감소에도 올해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마무리하며 지역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김규식 맥키스컴퍼니 사장은 21일 충남인재육성재단에서 권혁이 재단 상임이사에게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지난해 판매된 소주를 대상으로 1병당 5원씩 적립한 장학금 2억293만6900원 전달이 모두 완료됐다.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지역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지역민이 구매하고 이를 사회적 가치에 투자하는 지역소비 운동의 일환으로 2019년 시작됐다. 10년간 40억원을 적립·기부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까지 장학금 누적액은 총 7억2491만4450원이다. 그러나 첫해 3억798만7450원을 기록하며 힘차게 출발한 것과 달리 2년차 2억1399만100원을 적립하는 등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목표 달성에 빨간 불이 켜진 셈이다.
장학금이 지역 공공장학재단에 기부돼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자신의 꿈을 위해 정진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쓰인다는 점에서 판매부진에 따른 장학금 규모 추소가 아쉽다는 반응이 나온다.
백보현 대전인재육성장학재단 팀장은 "이제우린 지역사랑 장학금이 저소득층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게 지급돼 기회평등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돼왔다"며 "더 많은 장학금을 통해 학생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는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민이 지역소주를 구매하는 것이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마법 같은 주문이 될 수 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식 사장도 "17년간 지역사회를 위해 궂은일, 좋은 일 마다 않고 도맡아 해왔는데 대기업의 광고와 물량공세로 지역소주 점유율이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떨어졌다"며 "이미지만 앞세운 대기업 제품보다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지역소주회사를 위해 '린 주세요!'라는 응원의 한마디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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