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올해 관세인에 현삼공 사무관 선정

윤태식 관세청장(왼쪽)이 21일 서울본부세관에서 열린 올해의 관세인 시상식에서 올해의 관세인으로 선정된 현삼공 사무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은 현삼공 사무관을 '올해의 관세인'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현 사무관은 관세청 마약 수사를 총괄하는 국제조사과의 일원으로 △광역 수사체계로 전환(인천 중심→전국단위) △수입통관 현장 적발 마약류에 대한 수사절차 개선 △한-태국 합동단속 통한 필로폰 22kg 등 총 35건의 마약류 적발 성과를 내며 국경단계 마약류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관세행정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에는 통관분야에 하영신 인천세관 행정관, 물류감시분야에 정용훈 통관물류정책과 사무관, 심사분야에 진선미 인천세관 행정관, 적극행정분야에 김학수 자유무역협정집행과 사무관이 수상했다.

우수공무원으로는 최회영 부산세관 행정관, 이동욱 서울세관 행정관이 선정됐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내년에도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에 대해 특별승진승급, 성과금 등 그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올해 최고의 과업수행 팀에게 주어지는 '핵심가치 대상'에는 통관제도 전 분야에 대한 혁신을 추진한 '경제활성화 지원팀'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