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대전' … 우주산업 특화육성 속도

진나연 기자 2022. 12. 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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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정부의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대전이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이 같은 방침에 적극 환영하는 한편 우주산업 연구·인재개발 지원기구인 '첨단우주센터 건립' 등을 담은 3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우주산업 육성 특화방안을 마련,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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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 집중 지원
市, 첨단우주센터 건립 등 세부사업 수립…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 도약
대전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사진=대전시 제공


21일 정부의 민간주도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로 대전이 최종 확정됐다.

대전시는 이 같은 방침에 적극 환영하는 한편 우주산업 연구·인재개발 지원기구인 '첨단우주센터 건립' 등을 담은 3대 추진전략을 구체화하고 우주산업 육성 특화방안을 마련, 명실상부한 우주특별시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날 국무총리 주재의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해 대전과 전남, 경남을 각각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발사체 특화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과기부는 특화지구별 다양한 지원을 집중하고, 특화지구 간 유기적 상호 연계와 협업을 통해 국내 우주산업 육성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우주분야 핵심 연구기관, 교육기관, 기업이 밀집한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전문성과 인프라를 보유한 대전의 강점을 살려 앞으로 미래 우주 신산업 창출을 위해 필요한 미래 선도형 연구개발과 우수 연구인력 양성 등을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최종 확정되면서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계획과 연계한 우주산업 육성 특화 방안은 물론 대전시의 3대 추진전략도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대전시가 마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3대 추진전략은 △(가칭)첨단우주센터 건립 △미래 우주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대전 특화 우주전문 인재육성 등이다.

첨단우주센터의 경우 현재 우주산업 연구·인재개발 지원 기구로 설립한다는 큰 틀을 잡고 과기부에 사업계획을 제출, 세부 구상안을 조율 중이다.

향후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목표로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교육장비 등 시설구성과 부지·규모와 관련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기획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남의 발사체기술사업화센터 건립, 경남의 위성제조혁신센터 건립 등과 연계, 각각의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 및 3개 지자체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세부 사업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을 포함한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가 확정된 것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우주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이자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핵심기술 개발과 전문 인재양성을 위한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3각 체제의 중심 클러스터로 차질 없이 조성하여 국가 우주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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