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2위 수성 노리는 임근배 감독 “부담감, 안일함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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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 팀들과 하듯이 그런 마음으로 임해줘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과 부담감을 경계한 임근배 감독이었다.
임근배 감독의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하나원큐를 상대로 부담감과 수비를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Q. 오늘 경기는?선수들이 집중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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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임희수 인터넷기자] “상위권 팀들과 하듯이 그런 마음으로 임해줘야 한다.” 선수들의 집중과 부담감을 경계한 임근배 감독이었다.
임근배 감독의 용인 삼성생명은 21일 용인체육관에서 부천 하나원큐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삼성생명은 직전 경기였던 16일 1위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3쿼터까지 맹렬히 추격하였으나 4쿼터에 6점으로 묶이며 승리를 내주었다. 3연승에서 잠시 흐름이 끊겼으나 두 번의 맞대결 동안 두자리 수 점수 차로 승리했던 하나원큐와 상대하는 삼성생명이다.
2위 경쟁 중인 부산 BNK가 주춤한 사이 삼성생명이 경기 차를 1경기로 벌릴 수 있을까.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하나원큐를 상대로 부담감과 수비를 강조했다.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
Q. 오늘 경기는?
선수들이 집중을 해줘야 한다. 농구가 어렵다. 하나원큐는 일단 그냥 부딪히자고 나오는데 우리 선수들은 해야겠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한다. 상위권 팀들과 하듯이 그런 마음으로 임해줘야 한다. 그러나 사람이다 보니 안일한 마음이 들어갈 수 있다.
Q. 3라운드 마지막 경기이자 시즌 전환점인데?
시즌 전 선수들에게 시즌을 치르며 시즌 안에 조금씩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했다. 키아나도 오프시즌을 치르지 않고 합류했다 보니 끝났을 때 더 발전된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었다. 부족하긴 해도 그런 과정을 보내고 있는 것 같다.
Q. 키아나의 적응 이야기가 계속 나오는데?
100이라고 볼 수는 없다. 나 스스로가 키아나를 (팀에)녹여서 하고 있지 않다. 그렇게 되면 본인이 했던 농구가 바뀌게 되어 시행착오 기간이 길어져 그것보다 본인이 할 수 있는 걸 하면서 적응하도록 이끌고 있다. 오프시즌, 다음 시즌에 시즌을 같이 하면 확실히 한국농구에 적응한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직까지는 60%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성실하게 하고 있어 적응이 빠르다.
Q. 수비적인 면에서 키아나는?
키아나가 한국 수비에 더 적응해야 한다고 매번 말한다. 처음에는 헷갈려했으나 이제 녹아들려고 하고 있다. 수비가 공격보다 더 힘들다. 수비가 좋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승리는 수비로 이루어진다. 이해란도 그렇고 키아나도 아직 수비에서 적응이 안됐다. 도움 수비나 스위치 수비 적응하는 게 쉽지 않은데 그런 수비를 고등학교 때 안해봤다.
Q. 이해란은?
수비에서도 공격에서도 발전 가능성이 있다. 스피드와 탄력이 있어 완전한 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다. 요령만 익히면 수비에서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해란에게 김단비도, 김소니아도 수비를 붙여보는 것이다. 강한 선수와 붙어 경험해보면서 느끼라고 붙이는 것이다. 나아지고 있다.
*베스트5
하나원큐 : 박소희 정예림 김하나 김지영 김예진
삼성생명 : 이주연 강유림 키아나 이해란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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