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무한도전' 표절 아닙니다…장르의 유사성" '디토' MV 감독, 해명 해프닝 '폭소'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뉴진스 신곡 '디토'(Ditto) 뮤직비디오가 '무한도전'을 표절했다는 유쾌한 해프닝이 벌어진 가운데, 연출자인 신우석 감독이 재치 있게 받아쳐 화제다.
콘텐츠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CEO 신우석 감독은 21일, 온라인상에서 본인이 연출한 뉴진스의 '디토' 뮤직비디오와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을 비교하는 게시물이 화제를 얻자 이에 응답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야유회 편과 비슷하다"라며 표절 의혹(?)을 제기, 엉뚱한 해석으로 '디토'의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이는 '밈'(Meme, 온라인 유행 콘텐츠)처럼 화제성이 커지자, 결국 신우석 감독도 거들었다. 그는 "이번에 작업한 뉴진스 '디토' 뮤직비디오가 '무한도전'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있다 들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분명히 밝혀두는데 표절 아닙니다. 혹여 비슷하다고 생각되는 장면이 있다면 '장르의 유사상' 정도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한술 더 떠 '진지 모드'로 해명 글을 남기며 폭소를 더했다.
이후 신우석 감독은 "그냥 농담한 건데 응원해 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이 많이 와서 답장하기가 곤란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디토'는 뉴진스가 19일 발표한 새 싱글 '오엠지'(OMG)의 수록곡이자 선공개곡이다.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뉴진스가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버니즈(공식 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노래.
'오엠지' 전곡은 오는 2023년 1월 2일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신우석 감독]-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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