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 올해 車산업을 빛낸 4명 선정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2. 12. 21.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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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인 산업부문 공로상을 받은 곽재선 쌍용차 회장 [사진출처=쌍용차]
한국자동차기자협회(Korea Automobile Journalists Association, 회장 이승용)가 ‘2022 자동차인’ 시상식을 21일 포시즌스호텔(서울 광화문)에서 열었다.

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자동차 산업 및 홍보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2022 자동차인은 ▲산업부문 공로상 ▲산업부문 혁신상 ▲홍보부문(인하우스) ▲홍보부문(홍보대행사) 4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혁신상을 수상한 송호성 기아 사장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기자협회 전체 회원사의 부문별 후보 추천을 받은 후에 기자협회 집행임원과 이사회, 고문단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2022 자동차인 산업부문 공로상은 곽재선 쌍용차 회장, 혁신상은 송호성 기아 사장이 받았다. 홍보부문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과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영진 이오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왼쪽)와 김병수 GM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담당장 [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곽재선 쌍용차 회장은 도전과 혁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어려운 기업을 받아들여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부문 혁신상을 받은 송호성 기아 사장은 기아가 자동차 제조업을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추구하는 브랜드 리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 EV6를 성공적으로 출시해 한국 자동차 사상 최초로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기아가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전기차 브랜드로 자리잡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유수의 일간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55개 언론사가 회원사다. 회원사 소속 기자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최고의 자동차를 뽑는 ‘올해의 차(COTY; Car of the Year)’는 해외에서도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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