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전희철 감독의 구상, “최원혁, 필리핀 선수 전문 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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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혁을) 필리핀 선수 전문 수비로 붙여봐야 한다. 필리핀 선수들이 우리를 만나면 너무 잘 한다."
전희철 감독은 "최원혁은 삼성(25일)과 경기를 넘어가면 선수 로테이션을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있는 자원 못 쓰는 것도 내 능력이다. 분명 필요하다"며 "필리핀 선수 전문 수비로 붙여봐야 한다. 필리핀 선수들이 우리를 만나면 너무 잘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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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난 시즌에는 6전승을 거뒀고,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이겼다. 2라운드에서는 76-81로 일격을 당했지만, 최준용이 빠진 경기였다. 대구 원정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부터 4연승 중이다.
SK는 19일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시즌 24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날 이기면 4위 고양 캐롯과 승차 없이 5위 자리를 지킨다. 만약 지면 하위권의 추격권에 놓인다.
전희철 SK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기록을 다 훑어보니까 우리도, 가스공사도 질 이유가 없다. 공격 측면에서 2점슛 빼고는 우리가 조금 우위다. 2점 횟수는 우리가 확실히 앞선다. 공격 횟수를 많이 가져가야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아져서 리바운드 우위를 점해야 한다. 선수들도 알고 있다”며 “이대성의 공격과 미스 매치 유발하는 건 다 훈련해서 대비했다. (이번 시즌에서) 졌던 경기를 되짚어보면 3점슛 허용을 많이 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3점슛이 안 들어가도 이긴다. 방심보다는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도 그렇다. 우리도 잘 하고 상대도 잘 해서 진 경기는 1~2경기다. 3점슛 허용하고 안일해서 집중력 떨어지면 진다”고 외곽 수비와 집중력을 강조했다.
최성원이 가세한 뒤 김선형의 출전시간은 조금 줄었다는 질문이 나오자 전희철 감독은 “출전시간은 줄었지만 마진은 더 좋아졌다. 공격횟수는 조금 줄었지만, 성공률이 높아져서 득점이 줄지 않았다”며 “김선형은 최준용과 최성원이 없던 시즌 초반에는 자신이 계속 해야 하는 위치라서 하다가 (경기 막판) 힘이 떨어졌다”고 했다.
오재현은 다소 기복을 보인다.
전희철 감독은 “이번 3연전 이후 조금 쉰다. 정상 수비와 스위치 디펜스를 하는데 스위치 디펜스를 할 때 오래 된 선수들은 혼란스럽지 않지만, 재현이와 최성원은 혼란이 왔다. 일요일(25일)까지는 수비를 단순화 시켰다”며 “일주일 동안 쉴 때 정리를 하려고 한다”고 했다.
최근 최원혁을 코트에서 보기 힘들다.
전희철 감독은 “최원혁은 삼성(25일)과 경기를 넘어가면 선수 로테이션을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한다. 있는 자원 못 쓰는 것도 내 능력이다. 분명 필요하다”며 “필리핀 선수 전문 수비로 붙여봐야 한다. 필리핀 선수들이 우리를 만나면 너무 잘 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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