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 경제성장률 현실화… 한국경제 ‘침체 늪’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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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1일 발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이다.
지난 6월 정부가 '하반기 정책 방향'에서 발표한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2.5%였으나 반년 만에 0.9%p 낮추면서 이례적으로 비관적인 전망치를 내놓았다.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나타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솔직하고 객관적인 전망치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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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합동브리핑에서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한국은행과 KDI가 성장률을 발표한 시점에는 10월 산업생산활동 지표가 나오지 않은 상태였는데 수치를 확인하니 당초 생각보다 크게 감소(-1.5%)했기 때문에 정부가 더 비관적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세계 경제 상황이 안 좋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 나타난, 정부가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장 솔직하고 객관적인 전망치를 국민들께 말씀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불황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장기 침체의 늪에 빠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전날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조찬 특강에서 “한국경제는 이미 저성장의 시대에 접어들었고 내년도 경제성장률은 1960년 이후 최초로 1%대 성장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내년이 초저성장의 늪에 빠지느냐 아니면 경제 재도약을 통해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전하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다만 정부는 내년도 하반기부터는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추 부총리는 “내년 경제는 상반기에 수출, 민생 등의 어려움이 집중되고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회복되는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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