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이 베트남 출장길에 걸친 43만원짜리 패딩 조끼 화제… 어떤 브랜드?

정은나리 2022. 12. 2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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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인 '빈폴골프'의 패딩 조끼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조끼를 껴입은 간편한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날 이 회장이 입은 코듀로이 소재의 짙은 회색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 제품이었다.

이 회장이 공개 석상이나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삼성그룹 계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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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서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골프’ 제품 처음 입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SGBAC)에서 베트남 출장을 떠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이 회장은 오는 22일 예정된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센터 준공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해외 출장길에 삼성물산 패션 브랜드인 ‘빈폴골프’의 패딩 조끼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회장은 21일 낮 12시 30분께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즈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 출장길에 올랐다.

이 회장은 정장 위에 조끼를 껴입은 간편한 차림으로 공항에 나타났는데 이날 이 회장이 입은 코듀로이 소재의 짙은 회색 조끼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빈폴골프’ 제품이었다.

이 회장이 공개 석상이나 취재진이 모인 자리에서 삼성그룹 계열 패션 브랜드 제품을 입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이 회장은 주로 짙은 색의 정장 차림을 선보였고, 그마저도 브랜드가 드러나지 않는 차림이 대부분이었다.

이 회장이 입은 조끼는 빈폴골프의 FW(가을·겨울) 신상품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로, 정상 가격 43만9000원이다. 현재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몰인 SSF샵에서 39만5100원에 판매 중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1일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있다. 뉴스1
이 회장은 해당 제품을 삼성물산 패션부문으로부터 제공받은 것이 아니라, 직접 구매해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의 붉은 점퍼를 착용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이 브랜드는 국내에서 그리 인지도가 높지 않았고, 가격도 130만원대의 고가 제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금세 완판될 만큼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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