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강기정 호’ …“소통·협치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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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선 8기 출범 6개월이 된 광주시에 소통과 협치를 요구했다.
21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NGO 센터에서 시민 집담회를 갖고 민선 8기 강기정 호가 소통과 협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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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광주)=황성철 기자] 광주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선 8기 출범 6개월이 된 광주시에 소통과 협치를 요구했다.
21일 광주시민단체협의회와 광주진보연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등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NGO 센터에서 시민 집담회를 갖고 민선 8기 강기정 호가 소통과 협치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기우식 참여자치21 사무처장은 “지방자치단체 수준은 시민과 ‘소통’과 ‘협치’를 어떻게 이해하는가를 봤을 때 알 수 있다”며 “내년 시민참여예산이 올해보다 절반 이상 삭감됐고, 시민 권익위 역할도 형식적 자문기구로 전락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설명회나 공청회를 거쳤는가의 여부로 시 행정의 정당성을 평가받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며 “실질적이고 충분하게 함께 논의하고 결정했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홍성칠 진보연대 집행위원장도 “독점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는 정당·단체·다수 시민의 합의를 통해 정치개혁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제도 개혁 없이는 진정한 정치변화가 가능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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