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에 한파 녹이는 이웃사랑 기부 ‘열풍’

백운석 기자 2022. 12. 2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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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에 이웃사랑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공장장 황성학),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영자),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종)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및 성금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또 이날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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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 동참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황성학 공장장(오른쪽 첫번째)이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박범인 군수(왼쪽 첫번째) 에게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금산군 제공)

(금산=뉴스1) 백운석 기자 = 금산에 이웃사랑 기부 열풍이 불고 있다.

20일 한국타이어 금산공장(공장장 황성학),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영자),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기종)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및 성금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이날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500만원 상당의 전기밥솥(16개)을 군에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지난 2017년 금산군, 금산경찰서, 한국타이어가 체결한 어려운 다문화가정 돕기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 감영자 회장(왼쪽 두번째)과 회원들이 박범인 군수(왼쪽 세번째)에게 성금을 기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또 이날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군에 기탁했다. 성금은 협의회원들이 자체적으로 모금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10개 읍·면의 여성 자원봉사회원으로 구성된 금산군여성자원봉사협의회는 금산인삼축제, 장애인 행사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 김장 담가주기에도 나서고 있다.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440만원 상당의 난방유와 이불(19채)을 금산군에 기탁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기업과 단체들의 따뜻한 사랑이 모여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온정이 전해질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복수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기종 위원장(뒷줄 오른쪽 세 번째) 등이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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