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생산 기지 확장 나서는 SK온…SK이노 손 빌려 '2.8조' 유상증자

신성우 기자 2022. 12. 21. 18:5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 기지 구축을 위해 SK온이 2조8000억원의 자금을 수혈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오늘(21일) 자회사인 SK온이 2조8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중 2조원을 출자하는데,  오는 23일과 내년 1월 30일 각각 1조원씩 납입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자를 두고, SK이노베이션은 SK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업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증자 참여라고 설명했습니다.

모회사인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배터리 경쟁 속 공격적 투자를 단행하는 SK온을 지원하는 모양새인데, 일각에서는 투자자금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모회사에 손을 벌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