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신지현 빠진 하나원큐, 양인영마저 결장

용인/최창환 2022. 12. 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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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에게 유독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5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햄스트링, 오금 인대 손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내외곽에 걸쳐 고르게 위협적인 존재가 있어 하나원큐로선 버거운 상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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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창환 기자] 하나원큐에게 유독 추운 겨울이 계속되고 있다. 복귀전을 치렀던 양인영이 다시 자리를 비운다.

부천 하나원큐는 21일 용인체육관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상대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5연패에 빠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햄스트링, 오금 인대 손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김도완 감독은 신지현의 복귀 시점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로 보고 있다. 발목을 다친 김애나는 오는 24일 부산 BNK썸과의 홈경기 출전을 준비 중이다.

전력 약화가 뚜렷한 상황서 센터 양인영마저 다시 자리를 비운다. 피로골절을 딛고 지난 17일 청주 KB스타즈전에서 복귀전을 치렀던 양인영은 허리 통증으로 인해 삼성생명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김도완 감독은 “강팀과의 경기지만,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공격에 임했으면 한다. 선수들도, 나도 힘든 건 마찬가지지만 해보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나로선 지더라도 선수 육성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다. 선수들 입장에서도 2~3년 뒤를 위해선 성장해야 할 시기다. 약팀이라 해도 우리만의 플레이를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팬들도, 외부에서도 손가락질 못할 것이다. 이 부분을 선수들에게도 얘기했다”라고 말했다.

삼성생명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키아나 스미스, 배혜윤이다. 내외곽에 걸쳐 고르게 위협적인 존재가 있어 하나원큐로선 버거운 상대다. 김도완 감독은 “(배)헤윤이가 키아나와 2대2를 하거나 로우포스트를 공략하는 팀인데 사실 이외에도 구멍이 없다. 쉽지 않은 승부가 되겠지만, 주축선수들의 기록을 평균 득점보다 낮게 만든다는 각오로 임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베스트5
하나원큐 : 박소희 정예림 김하나 김지영 김예진
삼성생명 : 이주연 강유림 키아나 이해란 배혜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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