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방 끊겨 차량서 추위 피하다 사망"…'눈의 고장' 일본 니가타현 심각한 폭설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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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동부 지역 중심으로 예년의 3배 달하는 기록적 폭설이 내렸습니다.
특히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이자 일본 최대 다설지로 알려진 니가타현에선 이틀 동안 18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한 20대 여성은 차량에서 추위 피하다 배기구가 눈으로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국도에서는 새벽까지 차량 8백여 대가 고립됐고, 폭설로 도로가 막히면서 물류 기능이 마비돼 슈퍼 등엔 생필품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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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동부 지역 중심으로 예년의 3배 달하는 기록적 폭설이 내렸습니다. 특히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소설 '설국'의 배경이자 일본 최대 다설지로 알려진 니가타현에선 이틀 동안 18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2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면서 거리가 암흑으로 변했고 난방도 끊긴 상황입니다. 한 20대 여성은 차량에서 추위 피하다 배기구가 눈으로 막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날 국도에서는 새벽까지 차량 8백여 대가 고립됐고, 폭설로 도로가 막히면서 물류 기능이 마비돼 슈퍼 등엔 생필품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취재 : 박상진 / 구성 : 진상명 / 편집 : 김복형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진상명 PD3mongl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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