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보고받은 윤 대통령 "헌법에 자유 삭제해야 한다는 세력 존재해 통합 어려워"
"헌법에 자유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 존재"
"안정적인 통합이 어려운 나라"
"국민 통합은 국가 발전과 위기 극복에 매우 중요"
김한길 "청년, 사회적 약자 두 틀로 해법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21일) 오후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추진전략 및 성과 보고회에 참석해 "우리나라에서는 헌법에서 자유를 삭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세력이 존재해 안정적인 통합이 어려운 국가"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정부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경제적인 도약을 해나가면 통합이 이뤄질지도 모르겠다"면서 "사회 갈등과 분열을 좀 줄이고 국민이 하나로 통합해서 나가는 것이 정말 국가 발전과 위기 극복에 매우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국민통합을 위해서 꼭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검토해서 앞으로 5년간 추진할 로드맵으로 국민통합 추진 전략과 핵심 과제를 선정했다"고 보고하고, "2023년에는 청년과 사회적 약자라는 두 규제를 큰 틀로 하고 국민적 관심과 시의성이 높은 과제들을 택해서 그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된 오늘(21일) 보고회에는 김한길 위원장과 민간위원 및 정부위원, 특위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장애인이동편의 증진 특위, 대‧중소기업 상생 특위, 팬덤과 민주주의 특위 등 3개 특위의 활동성과를 보고하고, 2023년에는 ‘사회적 약자’와 ‘청년’이라는 두 가지 큰 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 현안에 대해 특위를 가동하여 실질적 해법을 도출하기로 했습니다.
[ 원중희 기자 / june12@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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