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전개 F-22 기상악화로 복귀…22일 연합공중훈련도 취소

정재훤 기자 2022. 12. 21.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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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만에 한국에 출동한 미군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기상 악화로 추가 연합공중훈련을 취소하고 21일 복귀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군산 기지에 착륙한 F-22 전투기는 이번 주 기상 악화를 고려해 이날 오후 주일 미군기지로 복귀했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와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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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연합훈련 후 군산기지 착륙·대기… 많은 눈에 추가 훈련 포기
20일 한미 연합공군훈련을 위해 한반도 인근에 전개한 미국 F-22 전투기가 군산기지에 착륙하고 있다./연합뉴스

4년 만에 한국에 출동한 미군의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가 기상 악화로 추가 연합공중훈련을 취소하고 21일 복귀했다.

21일 군 당국에 따르면 전날 군산 기지에 착륙한 F-22 전투기는 이번 주 기상 악화를 고려해 이날 오후 주일 미군기지로 복귀했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도 취소됐다.

F-22 전투기는 전날 4년 만에 한국으로 출격했고, B-52H 전략폭격기도 한반도 인근에 전개했다. 미군 전투기는 제주도 서남방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서 우리 공군의 F-35A 및 F-15K 전투기와 함께 연합훈련을 펼쳤다.

훈련 이후 B-52H는 복귀했으나 F-22는 군산기지에 착륙했다. F-22는 이번 주 국내에 머무르면서 북한 핵·미사일 위협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우리 공군의 F-35A 전투기와 연합훈련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수도권 등 전국 곳곳에 많은 눈이 내렸고, 오는 22일에도 충청, 호남, 제주를 중심으로 눈이 예보되는 등 기상 조건이 악화하자 추가 훈련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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