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국회의장 "23일 본회의 열어 내년 예산안 처리하겠다"
장연제 기자 2022. 12. 21. 18:35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는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21일) 공지를 내고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의할 예정"이라며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그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에서 부의된 정부안 또는 더불어민주당 수정안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이미 이달 15일, 19일 두 차례 합의 시한을 제시했지만, 여야 협상이 진전이 없자 최종 처리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정부의 예산안 원안과 민주당의 수정안이 동시에 본회의에 부의된다면 과반 의석을 차지한 민주당에서 내놓은 수정안이 가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헉, 내 돈!" 착오 송금, 내년부턴 '5천만원'까지 돌려준다
- 한덕수 총리 '무단횡단' 논란…국민신문고 민원 접수
- 'SKY' 대학교 합격자 3명 중 1명은 등록 포기…서울대도 138명|도시락 있슈
- 중국 '비밀 경찰서' 파문…"한국에서도 1곳 운영 중"|월드클라스
- 여성 프로골퍼, 이루 음주운전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송치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