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독자, 퇴근 후 ‘밤 9시’ 추리·스릴러 읽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책 독자들은 퇴근 후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추리·스릴러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오전 8시부터 9시 출근 시간대 전자책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빅데이터로 한 해의 독서 트렌드를 분석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2'를 21일 발간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시간대는 밤 9시에서 10시 사이였으며, 출근 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9시가 뒤를 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30대 여성 독자 비율 다소 높아
검색 패턴 라이프+사회적 현상 따라 변화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전자책 독자들은 퇴근 후 밤 9시에서 10시 사이에 추리·스릴러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그 다음으로는 오전 8시부터 9시 출근 시간대 전자책 서비스를 많이 이용했다.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는 빅데이터로 한 해의 독서 트렌드를 분석한 ‘밀리 독서 리포트 2022’를 21일 발간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2020년부터 매해 발간하고 있는 이 리포트는 1월부터 10월까지 밀리의 서재 회원들의 독서 데이터를 사회문화적 맥락에서 해석한 자료다.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장르는 추리·스릴러였다. 소설 분야 중 서재에 담은 상위 100권을 보면, 추리·스릴러 장르가 30권에 달해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이 중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과반 이상을 차지했는데, 해당 작가의 평균 완독률은 82%로 소설 전체 평균 대비 약 15%p 높았다.
아울러 평균 34분 완독 시간을 보이는 챗북 인기 카테고리로는 소설을 필두로 경제경영, 자기계발이 뒤를 이었다. 6분 내외로 완독 가능한 연재형 밀리 오리지널에서는 자기계발, 과학소설(SF), 에세이 순으로 사랑을 받았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콘텐츠사업본부장은 “올해 어려운 사회 경제적 상황 속에서도 많은 독자들이 책을 통해 일상으로의 회복을 위한 에너지를 얻었다”며 “보다 많은 독자들이 책과 만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상)"또 압사 당해요! 밀지마요!"…위험천만한 이태원 현장조사[현장에서]
- '37명 성관계 몰카' 리조트 회장 아들…항소심도 실형
- 태국이 사랑한 ‘검사 공주’ 일주일째 의식불명… 왕위 계승 어쩌나
- "내 자식 돌려줘요" 유족 통곡 속 첫 발뗀 이태원 국조특위 현장조사
- 일요일 크리스마스면 다음날 공휴일…대체휴일 확대한다
- 동생 수장시킨 그 사람..오빠의 내연녀였다
- "술 좋아하는 50·60대 남성이 위태롭다"
- 美테네시 염전서 사람 심장 발견…"소금 더미 모두 조사 중"
- [단독]무궁화신탁 골프단, 6개월 만에 해체..선수 9명 '무적' 신세
- '결혼지옥' 제작진, 아동 성추행 논란 사과 "오은영과 도움 줄 것"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