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곽도원 신혜성 돈스파이크, KBS 출연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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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배우 김새론 곽도원, 가수 신혜성이 KBS에서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
KBS 관계자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 곽도원 신혜성에게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게 맞다. 돈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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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관계자는 2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새론 곽도원 신혜성에게 한시적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진 게 맞다. 돈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지난 5월 18일 오전 8시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를 3번 이상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출근길 일대에서는 정전, 신호 마비 등 혼란이 빚어졌고 일부 매장의 경우 영업에 지장을 보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채혈 검사 결과 김새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약 0.2%로, 면허 취소 기준 0.08%를 훨씬 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곽도원은 지난 9월 25일 오전 4시쯤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 술집에서 지인인 남성 A씨와 술을 마신 후 이 남성을 자신의 SUV에 태우고 애월읍 봉성리사무소 인근 교차로까지 약 11㎞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음주운전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고, 차 안에서 잠을 자고 있던 곽도원을 발견했다. 경찰이 곽도원을 깨워 음주 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58%로 면허 취소 수치(0.08%)를 훌쩍 웃돌았다.
신혜성은 지난 10월 11일 새벽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한 편의점 앞에서 운전대를 잡아 송파구 잠실동 탄천2교까지 약 10km 거리를 음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신혜성은 도로에 차를 세워둔 채 잠이 들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수차례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또 신혜성이 운전한 차량이 도난 접수된 타인의 차량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차량 절도 혐의도 받았으나 경찰은 신혜성이 차량을 훔칠 의도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해 절도 대신 자동차 불법 사용 혐의를 적용했다.
필로폰 소지 및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작곡가 돈스파이크는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돈스파이크는 9회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공동투약 5회를 포함해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또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는다.
이 밖에도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배우 하정우와 대마초 등 마약 투약 및 매수 혐의로 징역형을 받은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에게도 방송 출연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
KBS는 ‘위법 또는 비도덕적 행위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를 방송 출연 규제심의 대상으로 정하고 있다. 심사위원회는 해당자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출연 섭외 자제 권고’ ‘한시적 출연 정지(민·형사상 기소시)’ ‘방송 출연 규제’ 조치를 내리게 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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