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2년 더…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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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은 21일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 지정된 14건에 대한 지정기간 연장 및 지정내용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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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금융당국은 21일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을 2년 연장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정례회의를 통해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하고, 기존 지정된 14건에 대한 지정기간 연장 및 지정내용 변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신규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237건이다.
금융위는 신한은행의 배달 앱 땡겨요에 대해 △대안 신용평가모형 개발을 통한 소상공인·배달 라이더 전용 대출 실행 △신속한 정산 서비스 △중개·결제수수료 절감 등 혁신성과 포용성 측면에서 성과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추가 서비스 출시 및 신용평가모형 고도화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이 기대된다며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
이날 금융위는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에이판다파트너스 및 신한투자증권) △보이는 전화 모집(TM) 보험 가입 서비스(라이나생명보험·메리츠화재해상보험·현대해상화재보험·교보생명보험) 등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했다.
블록체인 기반 금전채권 신탁수익증권 거래 플랫폼 서비스는 금융회사가 보유한 상가·오피스·호텔 등 대형 실물자산 담보부 대출채권을 신탁해 신탁수익증권을 발행, 수익증권에 대응되는 토큰을 유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향후 6개월간 플랫폼 개발과 관계기관 연동 등 개발 과정 이후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대형 부동산이나 사회기반시설을 담보로 한 대출채권 등 일반 투자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기관 보유 우량 자산에 대해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TM 과정에서 중요 사항 설명과 청약 절차를 모바일 웹을 통해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모집인과 계약자를 통화와 화면으로 실시간 연결하는 '미러링 기술'을 활용해 음성설명도 제공한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TM 모집 과정을 모바일 화면으로 진행해 비대면 문화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에 따른 보험 모집방식의 다변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derlan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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