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첫 女 임원 이명자 상무보 등 4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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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는 내년 1월 1일자로 김고현 경영지원본부장(상무)을 전무로 승진하는 등의 임원 인사를 21일 실시했다.
김 신임 전무는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한 후 무역진흥, 무역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김기현 신임 상무보는 1992년 협회 입사 이후 IT분야와 전시컨벤션 등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비서실장, 두바이지부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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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신임 전무는 1991년 무역협회에 입사한 후 무역진흥, 무역지원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홍보실장, 호찌민지부장,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협회 측은 "기획·인사·홍보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관리 능력과 포용적 리더십을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이명자 상무보는 무역협회 최초의 여성 임원이란 타이틀을 달게 됐다. 이 상무보는 1986년 협회 대전지부 비공채 사원으로 입사한 이래 아카데미, 전시마케팅, 회원서비스 분야에서 두루 현장 경험을 쌓았다. 무역센터 자산관리를 총괄하는 자산경영실장으로 발탁된 후 감사실장 등을 거쳐 협회 창립 이후 최초의 여성 임원으로 승진했다.
김기현 신임 상무보는 1992년 협회 입사 이후 IT분야와 전시컨벤션 등 사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고 비서실장, 두바이지부장, 국제협력실장 등을 지냈다.
협회 상임 감사로는 김현철 글로벌협력본부장(상무)이 선임됐다. 김 상임감사는 1990년 협회 입사 이후 eTrade, 감사실 등 업무를 경험한 바 있으며 뉴욕지부장, e-BIZ전략실장, 글로벌협력본부장(상무) 등을 맡았다.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은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서 "무역업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철저하게 전문역량 중심의 인사를 하겠다는 구자열 회장의 결단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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