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보기] 유족들 "진실규명" 절규…이태원 국조특위 첫 현장조사

안태훈 기자 2022. 12.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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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21일) 첫 현장 조사에 나섰습니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먼저 녹사평역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유족들은 "꿈에서라도 아들딸들을 보고 싶다. 대한민국의 아들딸인데 하나도 안 지켜줬다. 진실만을 밝혀달라"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국정조사! 진실규명!" 구호를 연신 외쳤고, 또 다른 유족은 자신들을 향한 "폄훼와 막말을 멈춰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국조특위 위원장은 "첫 현장조사를 여야가 같이 시작하게 됐다. 여야가 힘을 합해 진실을 규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만드는 국정조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우 위원장은 이어 참사가 발생한 해밀톤호텔 옆 골목길로 이동,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따라 이태원 참사 현장에 대한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안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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