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채수빈 "캐릭터의 MBTI 분석하며 연기, 가족과 지인은 키스씬 장면 스킵해주길"

김경희 2022. 12. 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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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채수빈은 최민호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고 활력이 되는 인물이었다. 힘들때도 남을 챙기느라 바쁘더라. 그래서 더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이야기 하며 스킨십 연기에 대해 "어색했고 쉽지 않았다. 대본 읽을때부터 찍을때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작품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가족과 친한 지인들은 스킵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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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에서는 넷플릭스의 새로운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 김정현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채수빈은 "패션이라고 쓰고 패션이라고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담은 작품"이라고 작품을 소개했다. 그러며 "대본을 읽었을때 틀에 갇혀있지 않은 인물이고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더라. 캐릭터들이 다 사랑스럽고 미운 캐릭터가 없더라. 그래서 바로 선택했다"라며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명품 브랜드 홍보사 오드리의 PR팀 과장으로 일하는 마케터 '표지은'은 연기한 채수빈은 "어렸을때부터 예쁜것만 좋아하고 예쁜 걸 알아보는 재능이 있는 친구다. 명품 브랜드의 홍보 과장으로 일하면서 일에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그러며 "은근히 우리 일과 관련된 게 많더라. 대행사에 찾아가서 이야기도 나누고 사무실도 구경하면서 더 편하게 접근할수 있었다. 이 인물도 열정이 넘치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여서 그런걸 열심히 살리려 했다."라며 캐릭터를 위한 준비 과정을 덧붙였다.

평소 동네 친구를 만나는게 취미라는 채수빈은 "작품 속에서도 친구들과 모여서 수다를 떨며 힐링을 하는데 그래서 더욱 캐릭터에 몰입할수 있었다."라며 캐릭터에 쉽게 몰입할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채수빈은 "대본에도 인물 분석할때 도움되라고 mbti를 적어주는 경우도 있는데 이번 인물을 위해서 mbti를 설정하며 캐릭터를 분석했다. enfj로 설정했는데 실제 제 mbti와는 정반대"라며 캐릭터 설정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쓰고 있음을 이야기했다.

채수빈은 "현장에서 대기하다가 인생네컷을 정말 많이 찍었는데 그 사진들이 드라마 속 소품으로 활용이 되었다."라며 현장에서의 실제 케미가 작품에 도움이 되었음을 이야기했다. 그러며 "촬영하다보면 몇시에 일정이 끝날지를 내기 하다가 전체 스태프 분식차 쏘기로 확장되어 제가 1분 차이로 지는 바람에 간식차를 쏘게 되었다."라며 배우들 뿐 아니라 전체 스태프들과도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였음을 덧붙였다.

채수빈은 최민호와의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에너지 넘치고 활력이 되는 인물이었다. 힘들때도 남을 챙기느라 바쁘더라. 그래서 더 편하고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이야기 하며 스킨십 연기에 대해 "어색했고 쉽지 않았다. 대본 읽을때부터 찍을때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많은 분들이 작품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가족과 친한 지인들은 스킵해서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더 패뷸러스'는 12월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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