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역 대설주의보 해제 속 7cm 안팎 눈…사고 잇따라(종합)

충북CBS 박현호 기자 2022. 12. 2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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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도내 곳곳에서 7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충북소방본부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16건, 낙상사고는 14건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제천시 금성면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고, 비슷한 시각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삼양터널에서도 차량 전도 사고로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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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소방서 제공


충북 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도내 곳곳에서 7cm 안팎의 눈이 내리면서 빙판길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사고가 잇따랐다.

21일 충북소방본부와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접수된 눈길 교통사고는 모두 16건, 낙상사고는 14건이다.

이날 오전 7시 30분쯤 제천시 금성면 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전복됐고, 비슷한 시각 옥천군 옥천읍 경부고속도로 삼양터널에서도 차량 전도 사고로 2명이 다쳤다.

오전 9시 30분쯤에는 음성군 음성읍 동음리 한 도로에서 차량 한 대가 논두렁에 빠져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적설량은 제천 7.3㎝, 음성 5.4㎝, 충주 5.3㎝, 괴산 4.8㎝, 단양 4.5㎝, 청주 상당 4.3㎝, 보은 3.9㎝, 진천 1.2㎝ 등이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 2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늦은 밤까지 1cm 안팎의 눈이나 5mm 가량의 비가 더 내리겠다"며 "밤부터 한파주의보 발효되고 강추위가 다시 몰려오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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