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패뷸러스' 최민호 "채수빈과 진한 키스신, 절친들은 안 봤으면"

하수정 2022. 12. 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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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패뷸러스' 최민호와 채수빈이 작품 속 스킨십 장면에 대해 "지인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최민호는 "채수빈과 첫 호흡이었는데 홍보하면서도 얘기했는데 정말 너무 착하다. 우리가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힘든 기색없이 촬영해줬다. 나도 많이 본 받은 촬영현 장이라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리고 극 중에서 X-연인으로 나오지만 진한 스킨십이 예고편에 나온다. 많은 분들이 우리 작품을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가까운 절친 분들은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감독님이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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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민경훈 기자]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더 그레이트 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OSEN=하수정 기자] '더 패뷸러스' 최민호와 채수빈이 작품 속 스킨십 장면에 대해 "지인들이 안 봤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3층 더 그레이트 홀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패뷸러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 김정현 감독 등이 참석했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 '호텔 델루나', '리갈하이', '미세스 캅2', '구가의 서' 등에 참여한 김정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채수빈, 최민호, 이상운, 박희정이 열정과 사랑으로 똘똘 뭉친 절친 4인방으로 만나 찰떡 호흡을 선보였다. 정글 같은 패션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N년차 청춘들의 치열한 생존기와 뜨거운 열정을 현실감 있게 담아 설렘과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채수빈은 극 중 명품 브랜드 홍보 대행사 과장인 마케터 표지은 역을 맡았다.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이 가득한 커리어우먼으로, 최민호와의 케미가 기대되고 있다.

샤이니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최민호는 외모, 패션 감각, 능력까지 열정 빼곤 모든 것을 갖춘 포토그래퍼 지우민을 연기했다. 채수빈과 친구와 썸 사이를 넘나드는 묘한 분위기로 아찔한 텐션을 만들며 뜨거운 로맨스를 선보인다. 동시에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고뇌하고 도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며 진한 공감과 위로를 동시에 전달한다고.

두 사람은 헤어진 X-연인으로 등장하는데, 예고편을 통해서 진한 키스신도 나와서 기대감을 높였다.

최민호는 "채수빈과 첫 호흡이었는데 홍보하면서도 얘기했는데 정말 너무 착하다. 우리가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힘든 기색없이 촬영해줬다. 나도 많이 본 받은 촬영현 장이라서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그리고 극 중에서 X-연인으로 나오지만 진한 스킨십이 예고편에 나온다. 많은 분들이 우리 작품을 응원해주시면 좋겠지만, 가까운 절친 분들은 안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 뿐이다. 감독님이 너무 잘 찍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채수빈은 "나도 이번 작품을 통해서 최민호와 처음 만나게 됐는데 진짜 앞서 얘기한 것처럼 현장에서 에너지가 넘치고 우리의 활력소가 돼주는 인물이었다. 힘들거나 이럴 때도 남 챙기기 바쁘고 그래서 '참 좋은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까 편하게 재밌게 촬영했다"고 말했다.

또한 채수빈은 "스킨십 장면은 어색했고 쉽지 않았다. 대본을 읽었을 때부터 찍을 때까지 걱정을 많이 했는데, 나도 (민호 오빠처럼) 같은 마음이다. 많은 분들이 우리 작품을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지만 가족과 친한 지인은 스킵해 주면 좋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는 패션(fashion)이라 쓰고 열정(passion)이라 읽는 패션계에 인생을 바친 청춘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린 하이퍼리얼리즘 로맨스 작품이다. 오는 23일 공개된다.

/ hsjssu@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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