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 섬진강기차마을, 주말 겨울놀이터 개장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24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주말 겨울놀이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차마을 잔디광장에는 인공 눈썰매장과 불멍 체험장, 크리스마스 트리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하는 겨울놀이존이 조성됐다.

또 생태학습관에서는 샌드 크래프트, 라이브 스케치, 로봇 바리스타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온종일 판타지' 마술쇼도 펼쳐진다.

치치뿌뿌 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레고 소품과 동물 스툴이 새롭게 비치됐다.

요술랜드 체험교실에서는 LED 디폼 블록 만들기, 우드 페인팅 등 주말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되며 요술사진관, SNS 팔로우 이벤트도 실시된다.

◇상수도 누수 신고자에 포상금 지급

곡성군은 상수도 누수 발생 지점을 최초로 신고한 군민에게 5만원 상당의 곡성심청상품권을 지급하는 '누수 신고자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누수 신고 대상은 곡성군이 관리하는 지방상수도 급·배수관로, 도로이며 담당 공무원이 누수 지점을 확인한 뒤 복구 공사 완료 후 심사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한다.

지급 제외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산하투자기관에서 발주한 공사와 상수도 관로 또는 시설물 파손행위, 본인의 대지 내 급수관 누수 신고, 각종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누수를 신고한 현장 관계자인 경우다.

◇곡성군, 노인 건강관리 우수기관 표창

곡성군 보건의료원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진행한 '2022년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 성과대회'에서 AI·IoT기반 노인 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인 건강관리 서비스는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건강관리행태개선이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을 인공지능 디바이스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노인들은 매일 맞춤형 6가지 미션을 통해 건강을 확인하고 데이터화된 자료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65세 이상 노인 425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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