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 문화] 조수미&프렌즈 In Love 등

 [클래식] 조수미&프렌즈 In Love

최정상 소프라노 조수미가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1부에선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과 첼리스트 홍진호가 조수미와 듀엣 연주 및 솔로 연주를 선보인다. 2부에선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해금 연주자 나리가 무대에 올라 조수미와 따로 혹은 같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조수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지휘자 최영선과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한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에는 외국 가곡뿐 아니라 유재하, 김효근 등 국내 작곡가의 곡도 포함됐다.

 [연극] 미저리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24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개막한다. 미국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영화로도 나왔다.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할리우드 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첫 연극 배우이자 제작자로 참여한 작품으로도 잘 알려졌다. 브루스 윌리스가 연기한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 역은 국내에서 배우 김상중과 서지석이 맡았다. 폴 셸던의 광팬 애니 윌크스는 배우 길해연과 이일화가 연기한다. 공연은 내년 2월 5일까지.

 [OTT] 카지노

배우 최민식이 25년 만에 출연한 드라마 ‘카지노’가 21일 공개된다.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최민식 분)이 모든 것을 잃은 뒤 다시 게임에 복귀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0억원에 달하는 제작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석구, 이동휘, 허성태 등도 출연한다. 연출은 영화 ‘범죄도시’ ‘롱 리브 더 킹’을 만든 강윤성 감독이 맡았다. 총 16부작으로 8회분씩 시즌 1과 2로 나눠 방영한다. 시즌 2는 내년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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