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선엽 장군 동상, 다부동전적기념관에 건립 추진

서성원 2022. 12. 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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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다부동 전투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공을 세웠지만 독립군을 토벌한 간도특설대 출신으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르기도 한 백선엽 장군의 동상 건립이 추진됩니다.

경상북도는 12월 21일 다부동전적기념관의 운영·관리를 내년 1월부터 칠곡군에서 경상북도로 이관하는 업무 협약을 했는데, 협약식에 이어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동상 건립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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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경북도

6·25 다부동 전투에서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공을 세웠지만 독립군을 토벌한 간도특설대 출신으로 친일 인명사전에 오르기도 한 백선엽 장군의 동상 건립이 추진됩니다.

경상북도는 12월 21일 다부동전적기념관의 운영·관리를 내년 1월부터 칠곡군에서 경상북도로 이관하는 업무 협약을 했는데, 협약식에 이어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 추진위원회가 동상 건립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원회는 지난 1997년부터 다부동전적기념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한국자유총연맹경북도지부의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위원장의 1억 원 기부를 시작으로 모금 운동을 이어 나간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상북도는 "민간 주도로 내년 상반기 건립 예정인 백선엽 장군 동상 외에도 장기적으로는 백선엽 장군 기념관 건립도 지원해 국가적 현충 시설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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