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 “품격있는 국회·보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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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대상을 받았다.
국회는 이날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선정하는 24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주 원내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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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10에 與, 김도읍·서병수·최재형 野 박홍근·박광온 등 선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1일 올해 가장 모범적인 태도로 의정 활동을 했다고 평가되는 의원에게 주는 ‘백봉신사상’(白峰紳士賞) 대상을 받았다.
국회는 이날 동료 국회의원과 국회 출입기자, 상임위원회 소속 직원들이 선정하는 24회 백봉신사상 대상 수상자로 주 원내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가 대상 수상을 한 것은 지난 2020년에 이어 두 번째지만 당시 주 원내대표는 여야 대치 정국 속에서 수상을 고사한 바 있다.
올해 ‘신사의원 베스트 10′에는 주 원내대표와 함께 김진표 국회의장, 김도읍·서병수·최재형 국민의힘 의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및 박광온·우상호·이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선정됐다.
주 원내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한국 정치가 품격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는데, 품격있는 국회와 품격있는 보수가 되도록 채찍질하고 다짐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주 원내대표님은 타협을 잘 이끄는 분으로, 제가 직업이 원내대표라는 농담한 적도 있다”며 “늦어지긴 했지만 당면한 예산안 협상에서도 주 원내대표가 박 원내대표와 함께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수상 후 “더 정진해서 국회의 품격을 올리고 백봉 선생의 애국·애민정신과 의회민주주의 정신을 올곧게 펼치란 뜻으로 알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자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는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됐다.
응답자들은 국회의원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정직성(35.6%), 국가·사회·국민에 대한 헌신(25.8%), 의회민주주의 실천(18.3%), 정치적 리더십(7.3%), 언어구사(11.4%), 보편적 세계관(1.6%)을 꼽았다.
백봉신사상은 독립운동가,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의원, 제헌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 등을 역임한 백봉 라용균 선생을 기리고자 1999년에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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