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시의사회, 동절기 추가 접종 강력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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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의사회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을 위해 동절기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시와 부산시의사회는 "현재 재유행 고비를 넘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만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감염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 후 90일이 지났다면 2가 백신으로 바로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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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의사회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대응을 위해 동절기 백신 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21일 시는 부산시의사회 김태진 회장과 ‘동절기 추가접종 대시민 권고문’을 공동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코로나 7차 유행 확산세가 커지자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동절기 추가접종률은 만 60세 이상 대상자는 25.8%, 감염 취약시설 대상자는 45.9%로 낮다.
시와 부산시의사회는 “현재 재유행 고비를 넘기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2가 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는 것”이라며 ▷만 12세 이상 기저질환자 ▷만 60세 이상 연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감염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은 이전 접종 후 90일이 지났다면 2가 백신으로 바로 접종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시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전국적으로 매일 50여 명이 사망하며, 사망자 중 90% 이상이 만 60세 이상으로 고령층은 다른 연령층에 비해 치명률이 높아 중증화·사망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이전에 3, 4차 추가접종을 마쳤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백신 효과가 감소하기에 동절기 추가접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2가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바이러스에 특화됐고, 기존 백신보다 효과가 3~4배 더 크다는 설명이다. 백신 이상반응은 기존 백신의 10분의 1이하로 낮게 신고됐고, 발열 몸살 등 일반적인 증상이 대부분이라고 안전성도 강조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코로나19의 먹는 치료제 조기 투여도 권고했다. 고령자나 기저질환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되면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를 조기에 처방받아 복용해야 한다고 설명했고, 대부분 환자에게 치료제 부작용이 의미 있게 나타나지 않으므로 의사 처방에 따라 조기에 먹는 치료제 복용을 권고했다.
한편 시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고 만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위험 예방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동절기 추가접종 집중접종기간을 운영한다.
기초(1·2차) 접종을 완료하고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90일이 지난 12세 이상 대상자라면 집중접종기간 동안 인근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예약 없이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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