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출시 '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 누가·어떻게 만드나?

전민준 기자 2022. 12.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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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전화모집(TM) 과정을 모바일 화면으로 제공하는 '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가 내년 모습을 드러낸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보이는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교보생명)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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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가 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21일 지정했다./그래픽=이미지투데이

보험상품 전화모집(TM) 과정을 모바일 화면으로 제공하는 '보이는 보험 가입 서비스'가 내년 모습을 드러낸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정례회의를 통해 보이는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라이나생명,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교보생명)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보이는 TM 보험 가입 서비스는 기존 전화모집 과정상 모집인이 음성통화로 표준상품설명대본을 낭독하고 전과정을 음성녹음하는 절차 없이 단순 상품안내를 제외한 중요사항 설명과 청약절차를 모바일 웹을 통해 진행하는 서비스다.

교보생명의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 단체보험 서비스에 대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은 이날(21일) 만기에서 오는 2024년12월21일로 연장됐다.

해당 서비스는 근로자 2인 이상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장에 대해 만기 5년 이하의 근로자 사망, 상해, 질병 등을 보장하는 단체보험을 판매하는 서비스다.

5인 미만의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단체보험은 기초서류를 금융감독원에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하지만 소비자 보호를 위한 부가조건을 부과해 5인 미만 업체를 대상으로 한 단체보험 상품을 기초서류 신고 없이 개발할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근로자 안전관리에 취약한 영세 사업장의 경우 단체보험을 통한 사회 안전망 보완이 필요하고 추가적인 운영성과 검증 등의 필요성이 인정돼 지정기간을 2년 연장했다"라고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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