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한은행, 팬과 함께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행사 개최

김동영 2022. 12. 2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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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기부금 전달 행사를 연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신한은행은 오는 23일, 25일 두 경기를 통해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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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이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기부 행사를 연다. 사진제공 |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기부금 전달 행사를 연다. 3년 만이다. 코로나 사태로 열리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신한은행은 21일 “인천 신한은행은 오는 23일, 25일 두 경기를 통해 3년 만에 ‘Love with S-birds’ 기부금 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팬, 선수, 구단이 함께하는 신한은행의 대표적인 연말 사회공헌 활동이었으나 그동안 무관중 경기로 인해 팬들이 함께하지 못했다. 이에 ‘사랑의 리바운드’ 행사 등으로 대체했다.

브레이크 타임 전 23일, 25일 두 경기를 통해 팬들은 에스버드 스토어의 굿즈 구입 금액을, 선수들은 개인 기록(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당 1만원, 구단은 선수들의 기록 합산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또한 25일 경기 선수단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며 하프타임에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전달식에는 인천 동구에 위치한 성언의집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전정옥 센터장이 함께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인천지역 저소득 독거 어르신 및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에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지난해에 이어 ‘구단주가 쏜다’ 이벤트가 진행돼 입장 관중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를 나눠주고, 추가로 한채진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팬과 구단이 함께 떡 케이크와 백설기 800여개를 준비했다. 20주년 기념 행사는 하프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지난 3년 동안 팬들이 함께 하지 못하며 구단 고유의 연말 행사를 진행할 수 없어 아쉬웠다. 개막전 만원 관중 등 이번 시즌 홈경기에 많은 팬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3년 만의 Love with S-birds 행사가 더 빛날 수 있을 것 같다”며 “팬들이 주시는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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