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에 또' 광주서 5층 건물바닥 타일 균열…10명 퇴거(종합)

정다움 기자 2022. 12. 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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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건물 바닥 균열 현상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 다른 건물에서도 균열 현상이 발생했다.

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5층 건물에서 바닥재(타일)가 금이 가고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점검 결과 바닥 마감재인 타일은 수축팽창으로 균열이 발생했고, 건물 구조내력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6층 규모 건물에서도 바닥 균열 현상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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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12시31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한 6층 건물의 5층 바닥에 균열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입주민들을 대피 시킨 후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2022.12.19/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에서 건물 바닥 균열 현상이 발생한 지 이틀 만에 또 다른 건물에서도 균열 현상이 발생했다.

21일 광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쯤 광주 남구 월산동 한 5층 건물에서 바닥재(타일)가 금이 가고 들떴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건물은 지난해 11월 연면적 999.18㎡로 준공했으며 부엌가구 전시장이 입주해 있다.

남구는 5층에 상주하는 10명에 대해 퇴거 명령을 내리고, 건물을 폐쇄조치했다.

안전관리자문단 소속 민간전문가와 건축물 소유 법인 대표 입회하에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바닥 마감재인 타일은 수축팽창으로 균열이 발생했고, 건물 구조내력의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다만 보부재 균열에 대해서는 구조안전 진단이 필요하다고 보고 진단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이틀 전인 지난 19일 광주 서구 치평동 한 6층 규모 건물에서도 바닥 균열 현상이 발견됐다.

서구는 곧바로 안전정밀진단을 진행했고, 구조물과 외벽에는 이상이 없다고 판단했다.

또 바닥재가 파손된 원인에 대해서는 '온도차에 의한 단순 파손'이라고 결론지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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