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배 수익은닉' 이한성, 구속적부심 청구...내일 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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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구속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는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 씨와 함께 김 씨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 사이 대장동 개발 수익 260억 원을 수표로 보관하거나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은닉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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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비리의 핵심인물인 김만배 씨의 범죄수익 은닉을 도운 혐의로 구속된 화천대유 공동대표 이한성 씨가 구속이 합당한지 다시 판단해 달라며 법원에 구속적부심을 청구했습니다.
이 씨 측은 어제(2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구속적부심사 신청서를 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피의자의 구속이 적법한지 법원에 재차 판단을 구하는 절차로, 담당 재판부는 내일 오후 이 씨를 불러 주장을 들어보기로 했습니다.
이 씨는 화천대유 이사 최우향 씨와 함께 김 씨 지시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7월 사이 대장동 개발 수익 260억 원을 수표로 보관하거나 차명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은닉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됐습니다.
이 씨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7년 화천대유에 합류한 뒤 김 씨의 통장을 관리해 왔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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