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서 교사 얼굴 주먹 휘두른 중학생, 경찰 고소 당해

전북CBS 남승현 기자 2022. 12. 21.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군산 중학생이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시 모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맡은 교사의 얼굴을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을 정도로 수 차례 때렸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이 교사는 해당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이르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 청사.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 군산 중학생이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러 경찰과 교육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21일 전북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군산시 모 중학교에서 한 학생이 다른 교실에서 수업을 맡은 교사의 얼굴을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을 정도로 수 차례 때렸다.

해당 학교 측은 교권보호위원회를 열어 학생 징계와 교사에게는 사과, 치료비 지급을 결정했다. 하지만 이러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자 이 교사는 해당 학생을 경찰에 고소하며 법적 대응에 이르렀다.

반면 해당 학생의 학부모는 교사로부터 폭언을 듣고 멱살이 잡힌 데 따른 맞대응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맞고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 차원에서 교원치유센터를 통한 상담과 특별휴가, 치유프로그램 제공을 결정했다"며 "양쪽 의견이 팽팽한 만큼 해당 사안을 다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전북CBS 남승현 기자 nsh@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