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아들 이루’ 음주 운전에 낙담?…“‘도저히 얼굴 못 들겠다’고”

강민선 2022. 12.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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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대부'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 조성현·사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이루의 음주운전 사고에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백은영은 "태진아는 이루의 음주운전으로 크게 낙심했다고 한다"며 "(주변에) '도저히 면을 들고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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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트로트 대부’ 태진아(본명 조방헌)의 아들로 유명한 가수 겸 배우 이루(〃 조성현·사진)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된 가운데 가수 태진아가 아들인 이루의 음주운전 사고에 크게 상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에는 ‘“아들을 용서할 수 없어”..태진아 중대결심..“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백은영은 “태진아는 이루의 음주운전으로 크게 낙심했다고 한다”며 “(주변에) ‘도저히 면을 들고 노래를 부를 수 없다’고 말했을 정도”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태진아에 대해 “현재는 누구의 연락도 받지 않고 있다”며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이루가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20일 오후 11시 25분쯤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차량은 전도됐으며,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비교적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사고 직후 측정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 0.08% 미만)였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측정 후 일단 귀가 조처했으며, 차후 사고 경위를 조사해 동승자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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