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수출 8.8%↓… 무역적자 64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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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들어서도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은 336억달러, 수입 401억달러로 무역수지 6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누계를 보면 수출은 662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 늘었고, 수입도 7116억달러로 19.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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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은 336억달러, 수입 401억달러로 무역수지 64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수출은 8.8% 감소하고, 수입은 1.9% 늘었다.
조업일수(15.5일)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도 21억7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연간누계를 보면 수출은 6626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6.8% 늘었고, 수입도 7116억달러로 19.9% 증가했다.
주요 수출품목을 보면 승용차(45.2%), 석유제품(27.1%) 등은 증가한 반면 반도체(-24.3%), 무선통신기기(-43.8%), 정밀기기(-11.2%) 등은 감소했다. 미국(16.1%), 유럽연합(1.2%)으로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26.6%), 베트남(-20.6%), 일본(-12.2%), 대만(-22.0%) 등으로는 줄었다.
수입품목별로는 원유(15.4%), 가스(100.7%) 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반도체(-14.9%), 석유제품(-22.5%), 무선통신기기(-44.8%) 등은 감소했다. 유럽연합(18.7%), 미국(17.3%) 등으로부터 수입은 늘어난 반면 중국(-11.6%), 일본(-16.4%), 사우디아라비아(-27.7%), 베트남(-9.6%) 등으로는 줄었다.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2020년 11월 이후 올 9월까지 23개월 연속 증가세였지만 지난 10월 5.7%로 꺾인 뒤 11월 14%나 줄었다.
올해 무역수지는 지난 4월 -24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뒤로 5월 -15억9000만달러→6월 -25억달러→7월 -50억8000만달러→8월 -94억9000만달러→9월 -37억7000만달러→10월-67억달러→11월-37억달러로 8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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