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노조 "밀실 논의로 추진하는 학교지원센터 폐지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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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교육청이 학교지원센터 폐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가 이를 밀실 논의라 규탄하며 폐지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강원교육청지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학교지원센터 폐지를 어떤 의견 수렴이나 논의도 없이 특정인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이어 "독단적인 학교지원센터 폐지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 논의를 노조와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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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도교육청이 학교지원센터 폐지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가 이를 밀실 논의라 규탄하며 폐지 반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 강원교육청지부는 21일 성명을 통해 "학교지원센터 폐지를 어떤 의견 수렴이나 논의도 없이 특정인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학교지원센터는 2019년 3월 각 교육지원청에 신설한 조직으로, 많은 업무량을 차지하고 있는 인력 채용, 환경 안전 위생업무,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지원해 일선 학교가 학생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노조는 "센터를 폐지하면 담당 업무들이 학교 현장으로 돌아가 교직원들에게 얹혀질 것"이라며 "학교 인력수급 계획 없이 밀실에서 졸속으로 추진하는 정책이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독단적인 학교지원센터 폐지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밀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직개편 논의를 노조와 협의하라"고 요구했다.
이러한 비판에 도 교육청은 "학교 행정 조직 충원의 일환으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있다"며 "현재 학교지원센터 인력과 조직개편에 따라 본청을 떠나는 인원을 학교 현장으로 재배치하는 등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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