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우크라 전쟁 투입된 공격형 드론 같은 다목적 무인기 개발

권희원 2022. 12. 21. 17: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주목받은 공격형 드론 '스위치블레이드'처럼 정찰과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춘 소형 다목적 무인기 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전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설계기술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탑재된 장비를 임무에 따라 교체 가능하도록 모듈화해 정찰·통신·공격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날개접이식 소형 무인기를 시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찰·공격기능 갖춘 소형 모듈화 무인기
KAI 소형 다목적 무인기 개념도 [KA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주목받은 공격형 드론 '스위치블레이드'처럼 정찰과 공격 기능을 모두 갖춘 소형 다목적 무인기 개발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전날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소형 다기능 모듈화 비행체 설계기술 개발협약을 체결했다.

KAI는 탑재된 장비를 임무에 따라 교체 가능하도록 모듈화해 정찰·통신·공격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날개접이식 소형 무인기를 시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무인기는 육·해·공군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스위치블레이드와 유사한 튜브 발사식으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번 개발 사업에는 LIG넥스원, 풍산, 새론에스앤아이, 디브레인 4개 업체가 2026년 12월까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확보된 기술은 공중 발사 드론과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 관계자는 "향후 인공지능 기반 상황인식, 군집 무인기 운용제어 등 미래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개념의 무기체계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hee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